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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건강

발바닥 박수는 스테미너에 좋은 초간단 운동법

by 낙천적삶 2023. 9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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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테미너(Stamina)란 말은 굳이 성기능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말뜻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활동을 계속 힘 있게 지속할 수 있는 힘 자체를 얘기하고 하는 겁니다. 그래서 스테미너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열 가지 일을 해 내어도 힘든지 모르고 일을 한다고 합니다. 동양학에서는 수승화강(물기운인 차가운 기운이 신체 윗부분으로 올라가고, 불기운인 뜨거운 기운이 신체 아랫부분으로 내려와야 한다)이 잘 될수록 스테미너가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보는데 오늘은 여러분들이 스테미너 왕이 되기 위한 초간단 운동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
발바닥 박수 운동
발바닥 박수 운동(출처: Naver 블로그)

1. 스테미너에 좋은 초간단 운동법

물기운은 올라오고 불기운이 내려간다는 얘기는 바로 호르몬은 샘솟고 그리고 뜨거운 피는 아래까지 잘 순환한다는 얘기입니다. 신체를 옆으로 봤을 때 가슴 부분의 심장과 복부 부분의 신장, 콩팥이 기본 축이 되어서 이 축을 중심으로 상하로 기운과 혈액순환의 상승 하강 작용이 잘 이루어지면은 머리는 시원하고 발은 따뜻한 건강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. 전문 용어로 두한족열 (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하다) 상태 라고합니다. 그런데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균형이 깨지면은 반대가 되면서 이 가슴과 머리에서는 천불 나듯이 뜨거워지며 답답하고, 발은 차가워집니다. 더불어서 배도 차갑습니다. 성 기능도 떨어지고 말입니다.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면증 고혈압 심장병 그리고 아래로는 하지정맥류 자궁 질환 그리고 전립선비대증 같은 여러 가지 질환도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. 따라서 이 수승 화강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질병 없이 아주 건강하고 오래 사는 지름길인데 사실은, 이게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. 스트레스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서 화강엔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잘 못 내려가는 경우도 많고, 또 수승엔 위로 못 올라와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심장에서 다리로 내려갔던 혈액이 모세혈관을 거쳐서 다시 위쪽으로 위로 올라와야 하는데 항상 발목을 잡는 것이 있습니다. 바로 중력입니다. 이 땅 밑에서부터 자꾸 지구 중심으로 끌어내리는 힘이 중력이잖습니까? 그래서 이 힘을 이겨서 다시 혈액이라든지, 림프액이라든지, 이런 체액들이 위로 올라와야 되는데 이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니기에 진짜 매 순간 큰 도전인 것 같습니다.

2.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발바닥 박수 치기

특히 직업상 오래 서 있거나 그리고 계속 앉아 있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위로 가야 할 순환이 더 안 되기 때문에 더 정체가 되기 쉽고 결국 건강까지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 겁니다. 하지만 이 문제를 단숨에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 그리고 어려운 방법도 아닙니다. 다름이 아니라 발바닥 박수 치기입니다. 일단 누울 자리만 있으면 되고 말입니다. 누워서 양다리를 위로 올리고 그다음에 발바닥을 마주 보게 한 상태에서 마주치기를 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. 하루에 1분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. 그런데 처음 하시는 분들은 1분을 다하기에도 너무 힘들 수가 있을 겁니다. 한 30초만 해도 힘들 수가 있는데,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,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서 점차 늘려가시면 됩니다. 누울 곳만 찾으시면 됩니다. 발 박수 한번 같이 해 보겠습니다. 일단 아무 곳이나 누울 곳 편안하게 누울 곳을 찾은 다음에 양다리를 들어 올리고, 그리고 발바닥을 마주 보게 한 상태에서 발바닥 마주치기를 하시면 됩니다. 우리가 흔히 말하길 손박수가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잖습니까? 그런데 사실 이 발박수가 훨씬 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. 그 이유는 첫째로,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기 때문에 아래 정체해 있던 체액들을 다시 위쪽으로 수승시키며 끌어올리는 그런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기본적 혈액순환 촉진효과는 당연합니다. 그리고 두 번째는 누워서 다리를 올리고 발 박수를 칠 때 양손으로 배꼽 아래 배를 한번 만져보시면 굉장히 힘이 들어가 있어서 단단해진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. 이곳이 인체중심 코어근육 부분인데 바로 이 코어근육을 굉장히 잡아주는 그런 운동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. 그리고 세 번째로, 발 박수를 치고 나면 아마 골반과 허리 뒤쪽으로도 좀 뻐근한 느낌이 있으실 겁니다. 이 자세가 이렇게 허리 근육도 강화하고 또 척추 양 옆에 있는 콩팥도 단련시키고 하는 겁니다. 마지막 네 번째로, 이 발박수가 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바로 이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을 자극해서 수승 화강을 돕는다는 것입니다. 용천혈이란 한의학의 전문용어인데 발바닥의 위쪽 중앙에 사람 "人" 자 모양으로 갈라지는 부위에 움푹하게 들어간 혈자리를 말하는 것입니다. 이 용천혈은 족소음신경(발바닥에 있는 작은 음기운이 모여있는 신경) 부분이라 해서 신장, 콩팥 경락이 시작하는 출발 점이라는 것입니다. 이곳이 자극되면 혈액순환을 촉발, 특히 아래에서 위로 가는 여러 가지 체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또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그리고 또 수승 화강을 잘 되도록 하는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. 그래서 발바닥 박수를 치실 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치는 게 아니라, 양 발바닥을 부딪히면서 이 용천혈을 의식하면서 쳐주시면 좋겠습니다. 옛날에 왜 이런 풍속 있었잖습니까? 새신랑들 첫날밤이 되기 전에 새신랑 발바닥을 친구들이 장난 섞어 막대기로 치던 풍속이 있었는데, 이게 언제부터 뭐 어떻게 전해져 왔는진 잘 모르겠으나, 아마 이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을 자극하기 위한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. 스테미너에 좋으라고 한 것 같습니다. 그래도, 발바닥을 때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양쪽 발바닥을 서로 부딪쳐서 용천혈을 자극하게 되면 효과가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.

3. 주의할 점

발박수를 칠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아까 허리에도 자극이 간다고 말씀을 드렸는데, 우리가 디스크라고 부르는 척추 추간 탈출증이 있는 분들은 이 운동을 하실 때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. 그리고 어르신 같은 경우에도 이 복근 자체에 아직 힘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다리를 들어 올려서 박수를 치는 게 좀 어렵습니다. 그래서 이런 모든 경우에는 조금 더 박수를 약식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게 아니라, 다리를 그냥 바닥에 놓고 박수를 치면 되는 방법입니다. 그래서 발바닥을 마룻바닥에 놓은 상태에서 편안하게 똑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. 그러니까 발바닥을 마주 보게 한 후에 올리는 게 아니라, 내려서 천천히 양쪽 용천혈을 자극하며 박수를 쳐주시는 겁니다. 다리를 들고 하는 것보다는 내려놓고 발박수를 하는 것이 운동엔 좀 덜 될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해서 용천혈과 그리고 이 발바닥의 앞부분도 같이 자극을 해주시면,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이 수승화강이 잘 되어 기혈이 잘 도는 것을 아마 느끼실 수가 있을 겁니다. 오늘부터 부모님께도 알려드리고 같이 운동 한번 꼭 해 보시기 바랍니다.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해도 좋고, 또 저녁에 주무시기 전에 해도 좋습니다. 밤에 자기 전에 하면 꿀잠 보장합니다. 여러분 꼭 해 보시기 바랍니다.

결   론

오늘은 이렇게 손쉬운 건강증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돈이나 시간에 그리 크게 구애 안 받고 또 장소에도 부담 없는 운동 방법들이 찾아보니 꽤 있는 것 같습니다. 부족한 솜씨이지만 꾸준히 노력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계속 포스팅해 보겠습니다. 살다 보니 건강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듯합니다. 돈, 명예, 건강 중에 꼭 건강은 챙기시기 바라며 즐거운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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